사가 여행 히젠 사가 바쿠마츠 메이지유신 150주년 엑스포
사가 여행 히젠 사가 바쿠마츠 메이지유신 150주년 엑스포
1868 - 2018
일본의 근대화라고 할 수 있는 메이지유신이 올해로 150주년을 맞이한답니다.
그래서 일본 전역에서 메이지유신 관련된 행사가 열리는데, 사가현 역시 메이지유신 150주년 행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녀왔습니다.
내년 1월 14일까지 엑스포가 진행이 되며
Ichimura Memorial Gymnastics 이곳에서 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주차장을 가는데, 장애인 주차장을 새로 만들어놨더라고요.
정말, 사회적배려 대상자를 배려해주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1868년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사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는건 어찌보면 되게 혼란스러운 시기에요.
쉽게 이야기 하자면, 친했던 직장 상사가 바뀌게 되면, 새로운 보스가 되면 그 보스 타입을 ?
맞춰야 하기 때문에 그 맞춰가는 과정이 쉽진 않다 라는 뜻 이랍니다.
일본어로 설명을 해주는데, 유독 자주 들리는 말이 있어요.
나베시마 나오시마 라고, 사가현의 10,11대 번주 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번주는 제후가 맡아 다스리는 영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제후(諸侯)는 왕으로부터 일정한 영토를 인정받아 다스리는 작위를 말하며 제후가 왕로부터 영토를 하사받아서 통치하는 국가의 일부를 제후국(諸侯國)이라고 한다. 왕보다 낮은 단계이며 공작이 다스리는 독립적인 공국과 다르게 독립적이지 못하며 왕이나 공작보다 잦은 제후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 위키백과 출처
특히 교육에 힘을 쏟아서 우수한 인재를 만들어낸 인물로 유명하죠.
일본 사람들은 사가의 7현인을 자랑스러워한다고 하더군요.
근대화를 이륙한 인물, 일본인 입장에서는 위인이라고 하죠.
1. 나베시마 나오마사(鍋島直正) : 사가번의 10대 번주. 교육에 힘을 쏟아 많은 우수한 인재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2. 오오키 다카 토우(大木喬任) : 일본 최초의 문부과학대신. 새 시대의 학교 제도를 만들어 냈습니다.
3. 시마 요시 다케(島義勇) : 북해도를 탐험해서 삿포로의 마을 만들기에 공헌했습니다.
4. 에토 신페이(江藤新平) : 일본 최초의 법무대신. 국가 법률과 새로운 재판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5. 사노 쓰네타미(佐野常民) : 지금의 일본 적십회를 만들었습니다.
6. 오오쿠마 시게노부(大隈重信) : 총리대신을 2번 역임하고 와세다 대학의 설립자.
7. 소에지마 다네오미(副島種臣) : 외무대신으로서 활약했습니다.
- 출처 웰컴사가 홈페이지
또한, 사가번은 일본 최초로 네덜란드 기술서를 번역해서 대포를 처음 만든곳이 사가번주 라고 하더라고요.
50대를 최초로 만든곳 이기도하고, 오오쿠마 시게보누 라고 현 와세대 대학의 설립자이자
일본에서 철도를 보급한 인물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죠.
번교
무사의 자제를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학교 보통 7-8살이면 번교에 들어가서 무사 교육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무사의 자제라면 거의 100% 의무적으로 가는곳이고, 신분에 상관 없이 능력만 있다면 입학이 가능하다 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번교에서는 흔히 사가 7현인 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의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방명록이 하나 있길래 확인을 해봤어요
방명록 옆에 종이로 되어 있는 부분이 뭔가 좀 독특하잖아요.
사가현 시장님이라고 하더라고요. 사가현 시장이 맞나요 일본도 시장이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위 공무원이라는건 확실하다는거에요.
이 건물 뒷건물이 바로 도서관인데, 도서관에 주차를 하면 된답니다.
3시간까지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는 꿀팁 하나 알려드리면서 마무리 할께요.
일본어를 잘하신다면 편안하게? 이해하기 쉬울거에요 ^^
사가여행 하러 렛츠기릿 해볼까요?